HOME > 신학 칼럼 > 신학 칼럼


총 게시물 170건, 최근 0 건
 

신앙의 연륜(年輪)과 기도

글쓴이 : 오마하한인… 날짜 : 2018-11-29 (목) 02:05 조회 : 40
설교일 : 11/25/2018
설교자 : 박선진
본문말씀 : 시편4:1~8

많은 사람이 하나님을 믿는 신앙을 가지고 있지만, 그 질은 천차만별, 각각 다 다를 수 있습니다. 어떤 일을 당해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가지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체험이 있는 신앙, 연륜을 쌓은 신앙이 필요합니다. 시편 제4편 저자는 체험에 기초한 신앙의 소지자인 것 같습니다. 그는 현재 환난과 고통을 겪으면서 그의 과거 경험을 회상합니다. 과거에 그가 어려움과 곤경에 빠졌었는데, 하나님은 그 답답한 지경에서 숨통을 터주시고, 여백을 주시고, 곤경을 면케 해주셨다는 것입니다. 세상에는 많은 사람들이, “무언가 좋은 일을 보았으면 좋겠다! 야웨여 우리에게 당신의 얼굴의 광명을 비쳐주옵소서”하고 탄식하며 살고 있는데, 이 시인에게는 추수의 기쁨, 이상의 기쁨을 하나님께서 주셨다는 것입니다. 다윗의 경우라면 골리앗 앞에서 자기를 구원해 주신 일 같은 경험일 것입니다. 과거에도 자신이 하나님께 대한 믿음을 굳게 가지고 있을 때, 하나님은 자기를 자기편을 삼으시고 특별대우를 해 주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에게 부르짖었을 때 기도를 들어주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의 어려운 형편에서도,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께 호소하고 간청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의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의'(義)편에 서서 기도하는 자기의 기도를 응답해 주시고, 자비를 베풀어 주시리라는 것을 믿고서 비는 것입니다. 그 시인의 지금의 고난은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자기를 중상모략하며, 없는 말을 지어 가지고 공격하고, 창피를 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명예를 생명 같이 생각하면서 사는 중동 사람들의 사회생활에서, 억울한 누명을 씌우거나, 영예를 짓밟는 일은 죽는 것과 같은 아픔을 주는 것입니다. 물질적 손실이나, 신체의 질병 등도 마음 아픈 일이지만, 왕좌에 있던 자를 몰아내어 하루아침에 도망자의 신세가 되게 한다면, 그 이상 마음 아픈 일이 또 있겠습니까. 시인은 그런 곤경에 처해 있으면서도, 체험적 신앙을 가지고, 확신 있는 기도를 드리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오히려 타인에게, 아주 필요한 훈계의 말을 할 만큼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있습니다. 자기와 비슷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을 향하여 격려하며 훈계하고 있습니다. [죄를 짓지 말라]는 것입니다. 환난 중에도 우리는 정신을 차리고, 하나님 앞에서 죄를 짓지 않고 의로운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것이 가장 훌륭한 처세술이라는 것입니다. 다음은 침상에서 조용히 명상하면서, 침묵하며 주님의 뜻을 기다려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의지하고, 마땅한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라는 것입니다. 어려움을 당한다고 해서 하나님 앞에서 가져야 할 정상적인 생활을 버려서는 안 된다는 말입니다. 그는 오늘의 어려움을 앞에 놓고 하나님께 부르짖으면서, 마음의 평온을 가집니다. [야웨께서 안전하게 자기를 잠자리에 누여주시니, 평안히 누어 잠을 자겠습니다]하고. 우리도 이 시인처럼, 어려움 속에서 부르짖으면서도, 하나님 안에서 평안한 잠을 잘 수 있으리만큼 확고한 신뢰와 믿음을 가져야 하지 않겠습니까?

☞특수문자
h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