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란...

오마하한인… 조회 : 16
목회자 칼럼 - 시편과 나
1편 행복이란...
구약성경에는 [행복](ashre)이라는 말이 46회 나오는데 그 중에 26회가 시편에서 발견됩니다. - 시편에 나오는 행복을 한 번 더듬어보기로 합시다. 우리들이 생각하는 행복과 시편 저자들이 생각한 행복이 얼마나 같은지 또는 다른지를 생각해 보는 것도 재미있는 일일 것입니다. - 우리는 5복이라고 해서 수(壽) 부(富) 귀(貴) 다남자(多男子) 고종명(考終命)을 곱지만, 히브리인들의 생각은 매우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시편 저자들이 말하는 행복한 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은 행복한 개인을 지적한 것이 있습니다.
(1)악한 자의 꾀를 따르지 않고, 죄인의 길에 서지 않고,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않는 자, 그리고 야훼의 율법을 즐기고 그의 법도를 주야로 묵상하는 자(시 1:1-2). (2)죄 용서함을 받은 자(32:1). (3)하나님 안에 도피한 자(34:8). (4)야훼를 신뢰하는 자(40:4;84:12). (5)가난한 자들을 배려하는 자(41:1). (6)하나님께서 택하셔서 성전에서 살게 하시는 자(65:4). (7)하나님께서 연단하시는 자(94:12). (8)야훼를 두려워하고 하나님의 계명을 즐기는 자(112:1). (9)전통(箭筒)에 가득한 화살처럼 자식을 가진 자(127:5). (10)이스라엘의 원수를 갚아주는 자(137:8). (11)이스라엘을 위하여 싸워줄 자(137:9). (12)야곱의 하나님의 도움을 받는 자(146:5)
다음은 행복한 집단(복수)이 누군가를 말합니다.
(1)하나님께 피난한 사람들(2:12). (2)하나님의 집에서 사는 사람들(84:4). (3)하나님 안에서 힘을 얻는 자들(84:5). (4)축제의 고함소리를 아는 자들(89;15). (5)정의를 행하는 자들(106:3). (6)행위에 있어서 흠 없는 자들(119:1). (7)하나님의 법도를 지키는 자들(119:2). (8)야훼를 두려워하는 자들(128:1,2). (9)(하나님의)축복이 임하는 자들(144:15a). (10)야웨를 하나님으로 모신 자들(144:15b).
나라를 단위로 한 행복에 대한 언급이 있습니다.
(1)야훼를 하나님으로 모신 나라(33:12).
위의 경우들을 종합해 보면, [행복]이란 하나님과 그리고 인간과의 역동적인 관계와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서, 특히 야훼 하나님과 정상적인 관계 속에 존재하는 상태를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보호 아래 있는 자,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을 받는 자, 하나님의 법도를 올바로 지키며 정상적인 길을 걷고 있는 자,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를 모시는 자의 삶을 행복한 것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많은 경우 우리의 노력을 통하여 바라는 것을 얻었을 때 그것을 행복이라고 하지만, 성경에서 말하는 행복은 절대자이신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 속에 있을 때 주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가 하나님을 떠나서 행복을 가진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것이라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